베이비돌 / 파올라 레이나 족형 몰드 작업

몇 달을 조금씩 수정하다가 드디어 

족형 몰드를 만들기로 했다.

몰드 만드는 재료 종류가 많아서 긴가민가 하면서 구입

 

집에 그 흔한 전단지, 여분의 종이컵도 하나 없어서

두꺼운 종이로 상자를 만들었다.

요령이 없어서 테이프 엄청 씀 

새어 나올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일단 부어!

 

 

일단 환기가 되는 곳에서 해야 된다.

주제와 경화제를 2~3분간 잘 섞어줘야 한다.

잘 섞이지 않으면 몰드 망함

 

우선 제한된시간에

꼼꼼하게 섞어서 상자에 부어줘야 한다는 게

맘이 급해진다.

 

 

덜덜덜 하면서 부어줌

굳기를 기다리는데 밑바닥 모서리에서 새어 나오기 시작 ㅠㅠ

목공풀 같은 느낌이라 바로 터지지는 않지만 불안했다.

굳는 동안 다 새어 나오지는 않겠지?

다시 테이프로 막아줌

 

 

일단 굳히기 완성! 다행이다.

 

 

짠! 베이비돌, 파올라 레이나 족형

레진으로 복제까지 완성

레진을 정말 몰드 재료보다 냄새가 심해서 

집에서 하기 난감했다.

그래도 2번 작업했다.

 

기포가 생겨 표면이 거칠지만

물성형 하는데 큰 영향은 주지 않을 것 같다.

여기까지 한 걸로 만족해야지.

 

신기방기 하다.

신발까지 완성해봤다.

이제 신발 패턴을 만들어야...지.....